부평의 랜드마크, 한라의 신공법이 짓다
부평 한라비발디 신축공사 현장

초기 공사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입증한 현장이 있다. 부평 구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부평 한라비발디 신축공사 현장은 정확하고 과감한 설계 변경으로 혹시 모를 문제 발생을 차단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완수했다. 한라의 도심지 공사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며 자신감을 불어넣은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부평 금융·상업 중심지의 랜드마크

한라가 인천 1호선 부평시장역에서 도보 2분 만에 닿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을 시공해 주목받고 있다. 부평시장을 비롯해 학교, 병원, 은행, 회사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들어선 대규모 오피스텔 부평 한라비발디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며 부평 구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되고 있다.

부평 한라비발디는 지난 2018년 4월 11일 착공 필증 수령 후 3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 6월 2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하 7층부터 지상 27층까지 오피스텔 1012실, 상가 53실을 갖춘 대단지 오피스텔로 원룸, 투룸 타입의 전용면적 22~73㎡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역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용면적에 포함되는 실내 실외기 및 보일러실이 없기 때문에 소음이 없고, 내부 공간을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52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과 지하주차장 역시 편리함을 제공한다. 지상 3층 주민공동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침구류 세탁도 가능한 코인 세탁실, 옥외 휴게 공간이 조성됐다.

부평의 랜드마크, 한라의 신공법이 짓다 부평 한라비발디 신축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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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안정성 확보 위한 노련한 대응

이곳 현장은 공사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굴착고가 지하 30m 이상으로 깊은 상태인데도 당초 설계가 스트러트라는 지보공으로 흙막이를 지지하는 순타 설계로 되어 있었다. 주변 민원 대상 건물들은 지하층이 없는 구조물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흙막이 변위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본사 PM과 구조팀과 협업하여 역타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하고 구조 재심의 후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중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혹시 모를 큰 문제를 초기에 해결한 것이다. 그 이후 지하층 공사가 끝날 때까지 일주일에 2회씩 계측관리를 진행했고 허용치 이내 변위로 안심할 수 있었다.

“공사 초기 설계 변경 사례는 더 있었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뒤편과 대지 경계의 폭이 1m에 불과해 외벽고소작업 시 낙하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됐어요. 그래서 외벽 골조 패널을 탈착식 갱폼에서 유압식 RCS로 변경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했습니다.”
공기가 2개월 정도 부족한 리스크를 안고 출발한 현장이라는 점도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역타공법과 상가가 들어서는 지상 1~2층과 3층을 철근콘크리트조에서 합성보 및 TG보로 변경해 무사히 공기를 맞출 수 있었다.

민원, 장마 등 악재 극복 노력

공사 현장에서 운명처럼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민원이다. 공사 초기 지하 외벽 라인이 대지 경계와 인접해서 흙막이 천공장비가 대지 경계를 침범하는 문제가 우려됐다. 구청에 신청한 도로점용허가가 소폭만 승인되는 바람에 해결책을 찾느라 마음 고생을 피할 수 없었다. 그 외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민원 제기가 이어지는 등 공사 현장에 쏟아야 할 에너지가 분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 작년 길고 길었던 장마도 불청객이었다. 꼭대기층 골조 공사가 지연되어 당초 계획보다 1개월 공기를 단축한 노력이 허사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열체크 및 방역, 집단 모임 금지를 실천하며 노심초사하던 시간들도 힘겨웠다.
“이번 현장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았던 만큼 저를 포함해 현장 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도심지에서 고난도의 신공법 적용과 주변 민원에 대한 자신감이 또 다른 신규 도심지 공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평의 랜드마크, 한라의 신공법이 짓다 부평 한라비발디 신축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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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한라비발디 신축공사는 여러 조직의 협업이 완성한 결과물이다. 발주처 ㈜해냄파트너스는 정기 회의에 항상 대표가 참석하여 소통하며 공사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본사 개발사업본부와 담당 PM, 솔선수범하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감리단 등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져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발주처는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기술적 눈높이를 만족시키며 공사를 진행하는 한라를 보며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 한라의 지속경영이 가능한 상태에서는 우선순위로 함께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의사를 밝힐 만큼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고생한 보람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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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능력 발휘하는 현장 분위기 조성

공사 초기부터 현장을 이끌어온 최준섭 소장은 직원이 자신의 생각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소장실 문을 항상 열어두고 누구든, 언제든 업무적인 소통을 자유롭게 하도록 유도했다. 하급 사원 시절 상명하복식의 권위적인 분위기에서는 업무 효율이나 성과가 크지 않았다는 경험을 떠올리며 한라 고유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관리자로서 직원을 대하는 표현 방식에도 신중을 기했다. 감정을 추스르고 상대를 인격체로 존중하며 과거의 시행착오를 탓하기보다는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편안한 조직 분위기는 직원들로 하여금 일상적으로 매뉴얼화된 내용이 아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효과로 이어지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

한라의 시공 노하우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 조직 간의 조화로 부평 한라비발디는 우뚝 솟아올랐다. 지난 4월 31일부터 5월 1일 이틀간 사전점검을 마치고 6월 15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핫한 현장에는 편안한 웃음만이 감돈다. 현재는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입주지원센터를 관리사무소, 법무상담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며 입주지원센터와 모바일 하자 접수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하자보수건을 차근차근 처리 중이다. 마지막까지 완벽을 기하는 현장의 성실함은 한라비발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게 틀림없다.

부평의 랜드마크, 한라의 신공법이 짓다 부평 한라비발디 신축공사 현장
한라_현장스케치_인터뷰

“협력의 힘을 보여준 현장,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3년이란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공기 내 중대재해 없이 준공을 마쳐 다행이고 발주처의 관심과 합리적인 결정들, 감리단의 기술적 지원 등이 만든 결과라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도심지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초기부터 기술 문제와 민원을 동시에 처리하느라 앞만 보고 달려야 했던 현장 직원들의 몰입과 땀에 감사합니다. 손흥민 선수보다 더 강한 슛으로 목표를 향해 공을 날린 멋진 직원들이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과 사명감에서 시작된 소통과 일사불란하고 정확하며 빠른 움직임으로 준공 필증이라는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부평 한라비발디를 탄생시킨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충분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집부 사진 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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