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로 떠나는
오감 만족 청정 여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지만 미뤄왔던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를 즐겨보자. 맑은 공기와 바람을 느끼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소중한 하루, 경기도 속 명소를 찾아 떠나본다.

농업과 예술의 조화, 경기도 광주 ‘율봄식물원’

농업을 예술적 시각에서 작품화한 농촌예술테마농원. 아름답게 가꿔진 식물원을 감상하며 계절별 진행되는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식물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며 비포장 도로 구간은 자연과 한층 친밀해지는 기회가 된다. 식물원 곳곳에 평상과 벤치가 마련되어 있고 돗자리와 도시락을 지참할 수 있어 느긋하게 쉬어가도 좋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듯 소풍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식물원 입장 시 제공되는 동물먹이주기 교환권으로 작은 동물 농장에서 토끼, 흑염소, 산양 먹이주기를 체험할 수 있다. 레일 썰매을 탈 수 있으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6월부터는 토마토 수확과 잼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체험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더해보자.

info
주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태허정로 267-54
운영 시간 09:00~19:00(입장은 18:00까지, 추석 휴무, 11월 중순~다음 해 4월 초까지 휴장)
요금 성인 5,000, 중고생 4,000, 유아ㆍ어린이 3,500(레일 썰매와 농촌 체험은 별도 비용)
문의 031-798-3119

동심 찾아 시골 여행, 경기도 평택 ‘바람새마을’

일상의 근심과 긴장감을 풀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을이 있다. 이색적인 농촌 생태 체험으로 유명한 바람새마을이 그 주인공. 원래 바다였다가 습지가 된 바람새마을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진위천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넓은 둔치는 동요 ‘노을’의 탄생 배경이 되었을 만큼 넉넉한 품으로 감싸준다. 습지에서 나오는 머드로 비누를 만들거나 논두렁 골프를 즐기는 등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는 공예, 음식,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해 가족이 방문하기 좋다.

늪지 생태 공원인 소풍정원은 조형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신비한 분위기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어 산책하거나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오래 머물고 싶다면 소나무숲이 무성한 넓은 부지에 조성된 평택시가 운영하는 공원 내 캠핑장을 이용해 보자.

info
주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새악길 43-62
문의 031-663-5453 (요금과 운영 시간은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폐석장의 아름다운 변신, 경기도 ‘포천아트밸리’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 한라인들의 출품작을 보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제공(이범수) – 한국관광공사

포천에서 생산된 포천석은 재질이 단단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청와대, 국회의사당, 인천공항 등 주요 건축물의 자재로 사용되었다. 포천아트밸리는 채석 후 흉물스러워진 폐석장을 방치하지 않고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해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병풍처럼 선 천주산 속에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장, 산책로, 조각공원 등 문화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각종 드라마, CF 배경이 되는 천주호, 돌계단에서 이어지는 하늘정원, 조각공원 등이 특히 인기가 많다.

모노레일을 타면 포천아트밸리 전경뿐 아니라 천주산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고 천주산 정상의 천문과학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단축 운영 중인 점이 아쉽다. 그렇지만 포천아트밸리에는 수준 높은 전시와 주말 공연 프로그램, 예술 작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므로 꼭 한번 방문해보자.

info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운영 시간 09:00~19:00(입장은 18:00까지, 연중무휴)
요금 성인 5,000, 청소년ㆍ군인 3,000원, 어린이 1,500원(천문과학관 관람료 무료, 모노레일은 별도 비용)
문의 031-538-3483

해상 레저부터 쇼핑까지, 경기도 김포 ‘경인 아라뱃길’

사진제공(김지호) – 한국관광공사

아라뱃길의 ‘아라’는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 바다를 의미한다.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에 걸쳐 흐르는 아라뱃길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품은 채 서해와 한강을 잇고 있다. 수변을 따라 수향 8경, 파크웨이 등 다채로운 친수공간이 펼쳐진다.

식사와 공연을 즐기며 아라뱃길을 감상하던 크루즈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지만 아라마리나의 수상레저체험장에서 카약, 세일요트 체험, 딩기요트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물길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은 어떨까? 아라뱃길에는 총 41.3km의 자전거ㆍ인라인 전용도로가 조성되어 시원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 김포여객터미널 근처라면 아울렛 쇼핑도 가능하다.

info
문의 1899-3650(아라 종합안내센터, 자전거 대여), 1688-7841(아라마리나)

자연 속 치유의 시간, 경기도 양평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사진제공(박성근) – 한국관광공사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었던 국립자연휴양림이 개방되었다. 일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은 불가능하지만 청정한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다. 그 중 산림청 1호 ‘치유의 숲’으로 선정된 국립산음자연휴양림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기운으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안아준다.

잣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국수나무 등 모습이 제각각인 나무를 살피며 치유의 숲을 2km 정도 걷다보면 산그늘이란 의미를 가진 ‘산음’이란 이름처럼 그늘 아래에서 위로 받은 기분이 솟는다. 산책길은 데크가 깔려 노약자도 걷기가 수월하다. 산책 중에 물맛 좋기로 유명한 산음약수터, 소원바위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숙박 시설 49개, 야영 데크 43개 등 머무는 여행을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반려견 동반 객실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 인기다. 다만 휴양림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므로 서둘러 클릭!

info
주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운영 시간 09:00~18:00(매주 화요일 휴무)
요금 숙박 시설 35,000~67,000, 야영 데크 14,000~15,000(비수기 주중 기준)
문의 1588-3250

편집부  사진 제공 바람새마을, 율봄식물원,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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