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Story

한라그룹
창립 57주년

Life + Live

Science Story

한라그룹
창립 57주년

Life + Live

한라그룹
창립 57주년
기념사

“저는 지금까지 경영을 해오며 지금처럼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이에 금번 창립기념사를 준비하며 ‘사람’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고 솔직하고 자세하게 적다 보니 다소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임직원 여러분께서 시간을 내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핵심자본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길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바탕Fundamentals을 견고하게 하고
리스크를 제거하고
새로운 것Something New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한라그룹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깝게는 가족의 행복, 크게는 회사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묵묵히 앞장서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여에 대해 늘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기업환경은 예측하거나 대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국내외를 망라해 변수가 너무나 많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전문기관들의 올해 GDP 성장률 예측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실질 성장률’이 ‘가능성을 나타내는 잠재 성장률’보다 1%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상당히 길게 통과하고 있으며, 그 어려움을 견디고 극복하는 노력을 필사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가 모두 어려움의 영향을 피하지 못해 무척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도 회사 경영의 리더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국면을 슬기롭게 돌파해 회사를 탄탄하게 만들어, 임직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영속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바람입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크고 작은 난관은 끊임없이 발생했고 그 고난을 이겨낸 세력이나 민족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기업만이 미래를 맞이할 자격이 있습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단순합니다. 현재의 기본적인 바탕Fundamentals을 견고하게 만들고, 리스크 요인들을 부단히 제거하며, 우리의 장래를 풍부하게 해 줄 새로운 뭔가Something New를 부지런히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거와는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기업이 직면하는 커다란 위험 중 하나가 ‘한동안의 성공에 도취해 과거의 방법이 새로 변화하는 미래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믿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라인 스스로가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려면,
첫 째, 간절한 자세Chasing가 필요합니다.
둘 째, 투명성Transparency이 중요합니다.
셋 째, 민첩함Agility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본입니다.
넷 째, 창의성Creativity은 혁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다섯 째, 합력정신Work Together은 조직 성장의 자양분입니다.

57th
Anniversary

한라 임직원 여러분!
제가 지금까지 40년간 우리 한라에 몸담아오면서 오랜 체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과 그 사람의 ‘의지와 열정’에 대해 최근보다 더 절절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기업의 핵심은 결국 ‘사람’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핵심 요소는 물론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 조직에 어떤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는가? 그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 실력은 열정과 의지로 뒷받침되어 있는가? 사람들은 조직과 동료들에게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조직은 능력과 공헌도에 따라 공정하게 대우하는가? 또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이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척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을 영입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보다 큰 기업들과 경쟁해 우리에게 호감을 갖게 만들어야 하며, 우리도 옥석을 잘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영입된 인재를 잘 길러내는 일도 어렵습니다. 각자의 특성을 감안한 적절한 프로그램과 이해 과정을 만들고 이것들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조직과 비전에 대한 의미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나름대로 좋은 생각과 행동의 기준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강하고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가꾸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이것을 공유하고 공감해보고자 합니다.

첫 째, 간절한 자세Chasing가 필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시발점은 간절함과 절실함입니다. 꼭 이루겠다고 하는 의지, 욕구, 열망이 있어야 끝까지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하고자 했던 것을 반드시 이루려는 자세가 여러분의 개인적 성취부터 회사의 목표달성에 이르기까지 좋은 결실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한라 사람들은 항상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라는 평가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둘 째, 투명성Transparency이 중요합니다.
조직의 힘과 팀워크는 잘 공유하고 공감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항상 열고Openness 듬뿍 나눠야Sharing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이 커지면 자발성이 늘어납니다. 자발
적이지 않은 것은 오래 지속되지도, 좋은 질서를 만들지도 못합니다. 투명하지 않으면 윤리적 무장 즉, 정도경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알려야 할 것은 알리는(회사) 것 못지않게, 알아야 할 것을 알려고하는(구성원) 상호작용이 투명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셋 째, 민첩함Agility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 더욱 요구되는 것이 바로 민첩성입니다. 창조적 파괴Disruption라 할 정도로 급격한 기술 변화, 그리고 IT와 디지털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 흐름의 속도전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물론 그래서 실패하기도 쉽습니다. 그렇지만 극복과 재도전도 민첩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그래서 실패하기도 쉽습니다. 그렇지만 극복과 재도전도 민첩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두려워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 한다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Act now, Act early라는 말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민첩하게 바뀌는 동시에 제도와 시스템이 심플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넷 째, 창의성Creativity은 혁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창의란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에 맞게 조정Adjust한 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혁신의 시작입니다.
Netflix의 유명 다큐멘터리를 엮은 책 <창조하는 뇌>에 따르면, 혁신이란 ‘옳은 것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이 무엇인지(What is the Next?)를 찾는’ 일이라고 합니다. 종합해보면 ‘과거를 잘 따져서 다음에 무슨일을 할지 찾아내는 것’이니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변신을 궁리하는 기업문화가 우리가 원하는 모습입니다.

다섯 째, 합력정신Work Together은 조직성장의 자양분입니다.
합력은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고, 전후좌우를 잘 살펴보는 찬찬함을 통해 꽃피워집니다. 한팀에 리오넬 메시라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11명 있다고 그 팀이 최고의 축구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선수로 팀이 구성되어도 서로 패스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관심과 전문성이 다양하고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고받음으로써 훌륭한 조직과 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소양들에 대해 여러분들이 적극 동의하고 실천해 주셔야 하고, 또 회사도 조직적 제도적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회사는 사람에 대한 철학과 전략을 보다 진취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람을 자원Resource으로 간주해 왔습니다. 기업의 미래를 창조해가는 중심에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바로 핵심자본Capital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냄으로써 변화가 시작된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회사는 선진 업체의 도움을 받아 ‘인사 혁신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룹뿐만 아니라 각사별 상황도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의 선진화와 미래를 위한 토양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존경받는 리더십이 우리의 성공과 발전을 약속합니다.
• 좋은 리더는 늘 솔선수범합니다.
• 좋은 리더는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합니다.
• 좋은 리더는 외부지향적이고 현장을 우선합니다.
• 좋은 리더는 잘 소통하고 교류합니다.
• 좋은 리더는 후배양성에도 적극적입니다.
• 좋은 리더는 항상 정도경영을 실천합니다.

존경하는 한라 임직원 여러분!
세상이 빨리 변하듯 우리 한라도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저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 임원과 중간 관리자 등 리더들의 환골탈태도 중요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문화를 혁신하는 일은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닙니다. 회사와 구성원이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스스로가 조직을 올바르게 가꿔보겠다는 치열한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조직의 견인차인 리더들에게 존경받는 리더십이 없다면 당연히 성취도 발전도 어렵습니다.

좋은 리더는 늘 솔선수범합니다.
후배들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지 않는 리더를 존경하지 않습니다.
좋은 리더는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합니다.
멀리 보고 미래지향적 의사결정을 하는 리더는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좋은 리더는 외부지향적이고 현장을 우선합니다.
실질적인 접근을 통해 본질에 다가가는 현장경험은 귀한 자산이 됩니다.
좋은 리더는 잘 소통하고 교류합니다.
일의 성과는 팀워크와 구성원의 사기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 리더는 후배양성에도 적극적입니다.
리더는 ‘팔로워(Follower)’가 아닌 ‘리더(Leader)’를 키웁니다.
좋은 리더는 항상 정도경영을 실천합니다.
정당하고 떳떳한 방식이 우리를 당당하게 만들고 회사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우리 한라그룹이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를 아껴주는 모든 사람과 내부구성원의 행복과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에 대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이번 기념사에서는 사람의 중요성, 바람직한 기업문화 그리고 좋은 리더상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평상시 강조했던 바를 모두 담으려 하다 보니 조금 길
어졌습니다만, 여러분들께 간절히 제안합니다. 우리의 뜻, 정성 그리고 힘을 모아서 더 밝은 미래를 만들고, 그 번영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일
한라그룹 회장

한라그룹
창립 57주년
기념사

“저는 지금까지 경영을 해오며 지금처럼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하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이에 금번 창립기념사를 준비하며 ‘사람’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고 솔직하고 자세하게 적다 보니 다소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임직원 여러분께서 시간을 내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핵심자본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길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바탕Fundamentals을 견고하게 하고
리스크를 제거하고
새로운 것Something New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한라그룹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깝게는 가족의 행복, 크게는 회사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묵묵히 앞장서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여에 대해 늘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기업환경은 예측하거나 대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국내외를 망라해 변수가 너무나 많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전문기관들의 올해 GDP 성장률 예측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실질 성장률’이 ‘가능성을 나타내는 잠재 성장률’보다 1%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상당히 길게 통과하고 있으며, 그 어려움을 견디고 극복하는 노력을 필사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가 모두 어려움의 영향을 피하지 못해 무척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도 회사 경영의 리더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국면을 슬기롭게 돌파해 회사를 탄탄하게 만들어, 임직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영속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바람입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크고 작은 난관은 끊임없이 발생했고 그 고난을 이겨낸 세력이나 민족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기업만이 미래를 맞이할 자격이 있습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단순합니다. 현재의 기본적인 바탕Fundamentals을 견고하게 만들고, 리스크 요인들을 부단히 제거하며, 우리의 장래를 풍부하게 해 줄 새로운 뭔가Something New를 부지런히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거와는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기업이 직면하는 커다란 위험 중 하나가 ‘한동안의 성공에 도취해 과거의 방법이 새로 변화하는 미래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믿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라인 스스로가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려면,
첫 째, 간절한 자세Chasing가 필요합니다.
둘 째, 투명성Transparency이 중요합니다.
셋 째, 민첩함Agility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본입니다.
넷 째, 창의성Creativity은 혁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다섯 째, 합력정신Work Together은 조직 성장의 자양분입니다.

57th
Anniversary

한라 임직원 여러분!
제가 지금까지 40년간 우리 한라에 몸담아오면서 오랜 체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과 그 사람의 ‘의지와 열정’에 대해 최근보다 더 절절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기업의 핵심은 결국 ‘사람’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핵심 요소는 물론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 조직에 어떤 사람들이 소속되어 있는가? 그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 실력은 열정과 의지로 뒷받침되어 있는가? 사람들은 조직과 동료들에게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조직은 능력과 공헌도에 따라 공정하게 대우하는가? 또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이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척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을 영입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보다 큰 기업들과 경쟁해 우리에게 호감을 갖게 만들어야 하며, 우리도 옥석을 잘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영입된 인재를 잘 길러내는 일도 어렵습니다. 각자의 특성을 감안한 적절한 프로그램과 이해 과정을 만들고 이것들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조직과 비전에 대한 의미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나름대로 좋은 생각과 행동의 기준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강하고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가꾸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이것을 공유하고 공감해보고자 합니다.

첫 째, 간절한 자세Chasing가 필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시발점은 간절함과 절실함입니다. 꼭 이루겠다고 하는 의지, 욕구, 열망이 있어야 끝까지 추진할 수 있습니다. 하고자 했던 것을 반드시 이루려는 자세가 여러분의 개인적 성취부터 회사의 목표달성에 이르기까지 좋은 결실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한라 사람들은 항상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라는 평가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둘 째, 투명성Transparency이 중요합니다.
조직의 힘과 팀워크는 잘 공유하고 공감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항상 열고Openness 듬뿍 나눠야Sharing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이 커지면 자발성이 늘어납니다. 자발
적이지 않은 것은 오래 지속되지도, 좋은 질서를 만들지도 못합니다. 투명하지 않으면 윤리적 무장 즉, 정도경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알려야 할 것은 알리는(회사) 것 못지않게, 알아야 할 것을 알려고하는(구성원) 상호작용이 투명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셋 째, 민첩함Agility은 모든 생각과 행동의 기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 더욱 요구되는 것이 바로 민첩성입니다. 창조적 파괴Disruption라 할 정도로 급격한 기술 변화, 그리고 IT와 디지털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 흐름의 속도전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합니다. 물론 그래서 실패하기도 쉽습니다. 그렇지만 극복과 재도전도 민첩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그래서 실패하기도 쉽습니다. 그렇지만 극복과 재도전도 민첩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두려워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 한다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Act now, Act early라는 말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민첩하게 바뀌는 동시에 제도와 시스템이 심플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넷 째, 창의성Creativity은 혁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창의란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에 맞게 조정Adjust한 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혁신의 시작입니다.
Netflix의 유명 다큐멘터리를 엮은 책 <창조하는 뇌>에 따르면, 혁신이란 ‘옳은 것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이 무엇인지(What is the Next?)를 찾는’ 일이라고 합니다. 종합해보면 ‘과거를 잘 따져서 다음에 무슨일을 할지 찾아내는 것’이니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변신을 궁리하는 기업문화가 우리가 원하는 모습입니다.

다섯 째, 합력정신Work Together은 조직성장의 자양분입니다.
합력은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고, 전후좌우를 잘 살펴보는 찬찬함을 통해 꽃피워집니다. 한팀에 리오넬 메시라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11명 있다고 그 팀이 최고의 축구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선수로 팀이 구성되어도 서로 패스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관심과 전문성이 다양하고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고받음으로써 훌륭한 조직과 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소양들에 대해 여러분들이 적극 동의하고 실천해 주셔야 하고, 또 회사도 조직적 제도적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회사는 사람에 대한 철학과 전략을 보다 진취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람을 자원Resource으로 간주해 왔습니다. 기업의 미래를 창조해가는 중심에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바로 핵심자본Capital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냄으로써 변화가 시작된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회사는 선진 업체의 도움을 받아 ‘인사 혁신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룹뿐만 아니라 각사별 상황도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의 선진화와 미래를 위한 토양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존경받는 리더십이 우리의 성공과 발전을 약속합니다.
• 좋은 리더는 늘 솔선수범합니다.
• 좋은 리더는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합니다.
• 좋은 리더는 외부지향적이고 현장을 우선합니다.
• 좋은 리더는 잘 소통하고 교류합니다.
• 좋은 리더는 후배양성에도 적극적입니다.
• 좋은 리더는 항상 정도경영을 실천합니다.

존경하는 한라 임직원 여러분!
세상이 빨리 변하듯 우리 한라도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저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 임원과 중간 관리자 등 리더들의 환골탈태도 중요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문화를 혁신하는 일은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닙니다. 회사와 구성원이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스스로가 조직을 올바르게 가꿔보겠다는 치열한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조직의 견인차인 리더들에게 존경받는 리더십이 없다면 당연히 성취도 발전도 어렵습니다.

좋은 리더는 늘 솔선수범합니다.
후배들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지 않는 리더를 존경하지 않습니다.
좋은 리더는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합니다.
멀리 보고 미래지향적 의사결정을 하는 리더는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좋은 리더는 외부지향적이고 현장을 우선합니다.
실질적인 접근을 통해 본질에 다가가는 현장경험은 귀한 자산이 됩니다.
좋은 리더는 잘 소통하고 교류합니다.
일의 성과는 팀워크와 구성원의 사기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 리더는 후배양성에도 적극적입니다.
리더는 ‘팔로워(Follower)’가 아닌 ‘리더(Leader)’를 키웁니다.
좋은 리더는 항상 정도경영을 실천합니다.
정당하고 떳떳한 방식이 우리를 당당하게 만들고 회사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우리 한라그룹이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를 아껴주는 모든 사람과 내부구성원의 행복과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에 대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이번 기념사에서는 사람의 중요성, 바람직한 기업문화 그리고 좋은 리더상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평상시 강조했던 바를 모두 담으려 하다 보니 조금 길
어졌습니다만, 여러분들께 간절히 제안합니다. 우리의 뜻, 정성 그리고 힘을 모아서 더 밝은 미래를 만들고, 그 번영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일
한라그룹 회장

2019-10-07T19:30:59+09:00